
내생각
주저리 주저리 말많은걸 싫어하는데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줄은 몰랐다.
일단 상상만 하지말고 해보자는 생각으로 Google Keep 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Google Keep 은 여느 메모장들과 다르게 단순하고 빨라서 애용한다.
업무용으로, 메모용으로 이래저래 몇달째 써오고 있는데 소설을 쓰면서 처음 알았다.
길이 제한이 있네!? (기능도 별로 없는데 길이제한은 왜? 똑똑하신 분들이 만든거니 다 이유가 있겠지!)
블로그 연습하려고 만든 짧은글 티스토리에 공간을 만들어본다.
짧게 핵심만 쓰는 블로그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여기다 쓰려니 뭔가 모순되는거 같고 찜찜하지만 아몰라! 일단 GoGoGo!!
제목을 뭘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벌써부터 작가들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정리된 글
이 소설의 배경은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평범한 세상이다.
이택현 공부도 그럭저럭 잘하는 편이고 친구들과도 두루친한 평범한 20대 대학생이다.
택현은 친구들을 만나기위해 약속장소로 걸어가고 있었다.
상쾌한 공기, 눈부신 햇살, 한적한 길을 걷다보니 택현은 자신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두팔을 쭉펴고 몸을 회전해본다.
푸른하늘을 올려다보기도하고 가끔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행복한 기분도 든다.
아무도없는 벤치를 발견하고 잠시 하늘을 보고 누웠다.
눈앞에 보이는 나무에 새가 날아 앉았다 금새 날아간다.
그 새를 따라 시선을 옴기는 순간 빠른 바람이 옆을 스치면서 깡마른 남자가 급히 앞을 내달린다.
"뭐야!?"
그 남자가 궁금한 택현은 급히 몸을 일으킨다.
"어!? 어디갔지? 분명 사람을 본거같은데?"
몸을 일으키는 와중에 분명히 봤다고 생각한 남자가 안보인다.
"내가 착각한건가?"
머리를 글적이며 다시 기분좋게 걸어간다.
몇발 나아갔을때 갑자기 5m 쯤 앞에 깡마른 남자가 앞으로 넘어지듯 나타났다.
"엇!"
택현은 너무 놀라 감탄사가 나오다 멈춘다.
콰광!
엄청난 괭음과함께 땅에서 불덩어리가 솟구쳐 깡마른 남자와 충돌하며 폭발한다.
택현은 폭발을 인지함과 동시에 몸을 돌려보지만 순식간에 날아든 파편에 맞고 나가떨어진다.
택현은 온몸을 짓누르는 충격에 정신이 없다.
몇초가 지나고 짓누르던 힘이 사라지나 싶더니 미칠것 같은 통증이 밀려온다.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언제 나타났는지도 모르게 한무리의 남여가 택현을 내려다본다.
그중 한남자가 말했다.
"이놈은 곧 죽을거니 사망 선물로 기억은 남겨주자 ㅋㅋ! 나머지 주변 조작하고 철수한다!"
택현은 서서히 눈이 감긴다.
택현은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발목이 파편에 맞아 사라지고 없었다.
부산스럽게 움직이던 무리들이 택현을 다시 살핀다.
택현은 더이상 흘러나올 피가 없어 서서히 의식을 잃으며 죽어간다.
"사망했습니다!"
떠오르는 그대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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